테니스와 컴프레션 베이스 레이어

컴프레션 웨어는 운동할 때는 다 좋다고 생각했고, 추울 때, 긴바지 보다 컴프레션 베이스 레이어를 입고 반바지를 입으면 더 좋아보였다. 그런데 의구심이 드는 게 컴프레션 베이스 레이어를 상의든 하의든 입으면 그 날은 테니스가 잘 안되는 기분이 드는거다. 난 선수가 아니까 또는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지 라고 생각해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몸이 불편하다. 최근 몇개월간 감이 잡혔다고 생각한 것들이 오늘 잘 안되는 것이 컴프레션 베이스 레이어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언더아머 - Heat Gear® 아머

며칠 전 7시간 등산을 했을 때는 컴프레션 베이스 레이어 하의를 입었는데, 오히려 처지는 다리와 근육을 잡아주는 것 같았다. 이게 등산, 트래킹, 하이킹, 러닝등은 일정한 패턴과 방식으로 움직이는 형태이고 오히려 도움을 줘서 불편함을 못 느끼는 것은 아닌가 싶다. 스틱없이 갔는데도 갈만 했다. 

데카트론 - TTS TH500

그래서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베이스 레이어와 타이츠, 레깅스, 컴프레션의 개념과 치이를 알게 되었다. 가장 먼저 입어 피부에 닿는 옷의 개념을 베이스 레이어인데, 이는 상의와 하의가 나뉜다. 타이츠(Tights) 는 하의로 허리부터 발목까지 붙는 형태이다. 발목까지 오는 하의 베이스 레이어를 입고 반바지를 입었다면, 안에 입은 것은 기능적으로 베이스 레이어 이면서 형태적으로는 타이츠를 입은거다. 레깅스는 몸에 붙는 형태의 편안하고 신축성이 있는 바지 형태를 말하는데 요가복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요즘은 타이트하고 신축성 있으면 레깅스라고 하기도 한다. 베이스 레이어는 컴프레션과 적당한 것, 헐렁한 것이 있는데, 레깅스에는 컴프레션과 적당한 것만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언더아머에서 레깅스라고 있다면, "피티드: 조임 없이 몸에 맞게 떨어지는 핏" 이라는 설명이 있는지 아닌지를 보면 된다.

테니스 칠 때, 베이스레이어는 상의든 하의든 다 불편했는데, 운동능력을 도와 준다고 생각해서 컴프레션이면 좋겠지 생각한게 오산인 듯하다. 오히려 테니스 움직임을 제약하는 것 같아서 컴프레션은 입지 말고, 정 추워서 입어야한다면 적당한 것이나 헐렁한 것으로 입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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